한양, 500억원 규모 여주시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시간 입력 2022-05-11 09:08:51 시간 수정 2022-05-11 09: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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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4층…저온 및 상온 창고 구성

한양이 수주한 여주시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한양>

한양(대표 김형일)은 500억원 규모의 여주시 가남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류센터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원 약 2만6450㎡(8000여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에 저온창고와 지상 상온창고로 구성되며 전층 차량 접안이 용이하다.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10m 이상의 높은 층고로 설계됐다.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 사업지는 영동, 중부내륙고속도로, 3번 국도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3번 국도 도로변에 위치에 가시성이 좋고 왕복 4차선 도로에 접해있어 화물차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2025년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도 예정됐다.

물류센터가 위치할 여주시는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 수도권 대표 물류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CJ 등 유통 대기업 물류센터가 이미 입주한 상태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물류센터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물류센터를 비롯해 수주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공공기관 공모사업·도시정비사업·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격적으로 수주영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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