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김종인)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 후유증에다 대형마트 의무휴일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까지 이중악재로 올 매출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롯데마트는 올들어 1월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2월중 20.4%나 급감하면서 2월말 현재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 보복으로 매출이 감소추세를 보인 가운데 오는 5월 대선을 앞두고 유통산업 규제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가 다가오면서 매출증가 가능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까지 무더기 발의된 해당 법안은 출점을 제한하거나 의무휴업일을 기존 월 2회에서 4회로 늘리는 등 유통산업 규제 관련 법안이 포함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무휴업일수 확대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 "기존 2일에서 4일로 의무휴업이 늘어날 경우 유통기업의 매출 4~5%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도 2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2014년 5개, 2015년과 2016년 각각 3개를 새로 출점한데 이어 올해 2개점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지만 상권개발과 출점에 따른 매출 회복 기대감도 사라진 실정이다.
지난해 해외 할인점은 영업손실 124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 만년 적자를 지속했다. 국내 할인점도 소비심리 침체로 전년 대비 68.5% 감소한 27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98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610억 원보다 손실폭이 커졌으며 매출도 8조5080억 원으로 0.5%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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