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中 5개 점포 추가 영업정지

시간 입력 2017-03-06 13:46:39 시간 수정 2017-03-06 13:46:51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중국이 골프장을 사드부지로 제공한 롯데그룹에 대해 강한 보복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내 롯데마트 5개 점포가 추가로 영업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소재 롯데마트 가운데 중국 장쑤성을 중심으로 5개 점포가 영업정지로 문을 닫았다. 앞서 문을 닫은 랴오닝성 단둥완다점 등 4개 점포를 포함해 중국 내 롯데마트 총 9곳이 문을 닫은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점포까지 합하면 20곳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국에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보다는 2, 3선 도시를 중심으로 15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그밖에 중국 당국은 롯데마트 점포에 대해 위생, 통신, 광고 등 다방면에 걸쳐 불시 단속을 하고 있다. 안후이성 우후시 통신관리 당국은 롯데마트 점포가 허가를 받지 않은 무선통신 설비를 설치, 운영했다며 벌금 2만 위안(335만 원)을 부과하고 30대의 무선 기지국 설비를 몰수했다. 베이징 도심의 둥청구 공상지국도 롯데마트 충원먼 분점이 불법광고를 부착했다며 4만4000위안(750만 원)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

한편 지난달 말 롯데그룹이 성주골프장을 사드부지로 제공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중국의 '롯데 때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마트 영업정지 외에도 롯데그룹 중국 홈페이지가 해킹당하고, 롯데면세점 모든 사이트가 디도스(DDos)공격으로 3시간여 마비됐다. 여기에 산둥성의 칭다 검험검역국은 최근 롯데제과 요구르트 맛 사탕에서 금지된 첨가제가 적발됐다며 소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