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여성 임원승진 비율이 국내 유통그룹 4곳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올해 정기임원 인사에서 신규 선임 및 승진한 여성임원이 총 5명으로 전체 임원 승진자 수의 10.2%에 달했다. 이어 CJ가 5.7%(4명)로 여성임원 승진비율이 높았고, 현대백화점 5%(2명), 롯데 3.8%(10명) 순이었다.
신세계그룹의 신규 선임된 임원은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보, 신세계프라퍼티의 여주은 마케팅담당 상무보와 위수연 리징담당 상무보 등 3명이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장성은 상무, 김묘순 상무는 올해 승진을 했다. 두 사람은 각각 한섬, 샹테카이코리아에서 경력으로 입사했다.
올해 CJ그룹은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신선식품센터장, 이선정 CJ올리브네트웍스 H&B사업부장, 김철연 CJ E&M 미디어 사업전략담당이 각각 상무대우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은 신규선임 1명, 승진 1명이었다. 이명진 한섬 캐주얼사업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을로 승진했고, 노정민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미술관장은 상무보가 됐다. 이중 노 상무보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선임 학예사로 활동하다 현대백화점으로 영입된지 1년 만에 임원 배지를 달았다.
롯데그룹은 인원수로 가장 많은 10명의 여성임원을 배출했다. 롯데그룹도 오너일가인 장선윤씨가 호텔롯데 전무로 승진했다. 장 전무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딸이다. 1997년 롯데면세점에 입사해 롯데쇼핑 해외명품팀장, 롯데호텔 마케팅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진 대홍기획 상무보A, 한지현 롯데쇼핑 상무, 정선미 롯데쇼핑 상무보B,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상무가 임원으로 승진했다. 강지은 대홍기획 상무보B, 강수경 롯데첨단소재 상무보B, 이설아 롯데쇼핑 상무보B, 조수경 롯데쇼핑 상무보B, 진은선 롯데칠성음료 상무보B는 임원진에 새로 합류했다.
이중 이상진 상무보A와 이설아 상무보B는 공채 출신이 아니다. 이 상무보A는 대한항공에서, 이 상무모B는 변호사로 각각 근무하다 롯데그룹에 입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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