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소사업 새 수장에 bp 출신 홍은희 부사장 영입

시간 입력 2026-08-31 10:39:36 시간 수정 2026-08-31 10: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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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 결합
청정수소 및 충전 인프라 확장 박차

홍은희 부사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수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舊 British Petroleum) 출신의 에너지 사업 전문가 홍은희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과 전략을 갖춘 리더십을 확보하고, 에너지 및 수소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사업화 추진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신임 홍은희 부사장은 시장 기회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온 글로벌 에너지 사업 개발 전문가다. P&G Korea와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18년간 bp에서 근무하며 석유, LNG, 수소,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 및 이행을 담당해 왔다.

특히 홍 부사장은 사업의 수익성과 투자 타당성 검토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운영해 온 베테랑이다. 앙골라 LNG 프로젝트와 같이 자원 개발부터 장기 공급·운송에 이르는 사업 구조화 및 계약 설계를 주도하며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bp 기술 총괄 조직장의 비서실장(Chief of Staff)을 거쳐 2022년 신설된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이끌었으며, 2023년부터는 bp의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주요국 정부 기관과의 협력 및 고객 수요 기반의 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홍 부사장의 실행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청정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사업화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홍은희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온 기업”이라며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에너지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본부장인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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