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아크 레이더스’ 애니·다큐로 만난다

시간 입력 2026-06-11 16:12:19 시간 수정 2026-06-11 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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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극장판 애니메이션 '디어 마이 히어로' 14일 개봉
아크 레이더스 개발 비화 담은 다큐멘터리, 12~14일 특별 상영
테마파크·팝업 이어 스크린까지 공략…대표 IP 확장 행보 지속

넥슨은 1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를 개봉하며, 다큐멘터리 ‘아크 레이더스: 탄생의 여정’을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주요 메가박스 지점에서 특별 상영한다. <출처=넥슨>

넥슨이 대표 장수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와 최신 글로벌 히트작 ‘아크 레이더스’를 각각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로 선보이며 극장가를 찾는다. 

2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는 세계관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콘텐츠 확장에 나서고, 넥슨이 차세대 IP로 육성 중인 ‘아크 레이더스’는 개발 과정과 제작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넥슨은 오는 1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메이플스토리 극장판 애니메이션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를 개봉한다. 또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크 레이더스: 탄생의 여정’도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주요 메가박스 지점에서 특별 상영한다.

14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는 ‘디어 마이 히어로’는 30분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출처=롯데시네마>

‘디어 마이 히어로’는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시그너스 기사단 신병 ‘아이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애니메이션이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대표 장수 게임 IP 중 하나로 꼽힌다. 넥슨은 이번 작품을 통해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 서사를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봉에 맞춰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아트카드와 게임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굿즈 판매와 포토존, 대형 스태츄 전시 등을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주요 캐릭터와 신규 굿즈를 활용한 체험 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메이플스토리 2026 여름 쇼케이스 'OVERDRIVE' 라이브뷰잉도 진행한다. 극장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쇼케이스 현장을 실시간으로 송출함으로써 현장을 찾지 못한 이용자들도 발표 내용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크 레이더스: 탄생의 여정’은 ‘아크 레이더스’가 PvPvE 익스트랙션 슈터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출처=메가박스, 스팀>

아크 레이더스는 게임 개발 과정을 콘텐츠화했다. ‘아크 레이더스: 탄생의 여정’은 게임의 세계관 구축 과정과 제작 비하인드, 개발진 인터뷰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메가박스 코엑스, 홍대, 수원스타필드, 대구신세계, 서면대한 등 전국 5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관람객에게는 장패드와 스페셜 티켓, 게임 패키지 코드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게임 IP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익숙한 방식이지만, 게임 개발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극장에서 상영하는 사례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흔치 않다. 넥슨은 게임 자체뿐 아니라 개발 철학과 제작 과정을 콘텐츠로 재가공해 이용자와 소통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넥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 600평 공간에 ‘메이플 아일랜드’를 4월 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이예림 기자>

한편, 최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IP 확장 행보를 이어가며 게임 이용자를 넘어 일반 대중과의 접점 또한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개장한 상설 테마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는 개장 이후 꾸준한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 중인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 역시 체험형 콘텐츠와 전시, 팝업스토어 등을 앞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국 이번 ‘디어 마이 히어로’ 극장 개봉 또한 이러한 IP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해 콘텐츠 저변을 넓히는 한편, 전시와 굿즈,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계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여기에 ‘아크 레이더스’ 다큐멘터리 특별 상영까지 더해지면서 넥슨의 게임 IP 활용 방식도 한층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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