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한항공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외화환산손실은 86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외화환산손실(1880억원)과 비교하면 360.2% 증가한 수치로, 약 4.6배 치솟았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외화환산손실에서 외화환산이익을 뺀 순외화환산차손은 622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245억원)보다 400% 급증했다. 별도 기준으로 봐도 순외화환산차손이 지난해 1분기 926억원에서 올해 1분기 3892억원으로 320.3% 늘어났다.
문제는 외화환산손실 증가로 수익성 지표가 하락한 점이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6% 줄어든 468억원, 분기순이익은 90.4% 감소한 337억원에 그쳤다. 대한항공의 기타영업외비용 1조903억원 중 외화환산손실이 차지하는 비중은 79.3%에 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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