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여성 사외이사 수는 전체 사외이사 46명 중 총 13명으로, 평균 28.3%의 비중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4분의 1을 넘긴 것으로 보이지만 10개 증권사 중 7곳이 사외이사를 단 1명만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의 증권사 중 여성 사외이사가 2명 이상인 곳은 KB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등 3곳이다. 그 중 ESG 경영의 핵심인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가장 돋보인 곳은 KB증권이다. KB증권은 총 4명의 사외이사 중 절반인 2명(50%)을 여성으로 선임하며 가장 높은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KB증권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명 중 1명인 25%였다. 남혜정 이사가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였으나 지난달 양정원 이사와 현종훈 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난 후 신규로 김인숙 이사와 최철 이사를 선임하며 여성 임원의 비율을 늘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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