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펌프킨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협력  

시간 입력 2025-05-12 10:26:37 시간 수정 2025-05-12 1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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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기 등 충전 인프라 맞춤형 직류 제품 개발 및 공급
충전 인프라 고도화·전기차 충전 생태계 국산화 조성

김동영 LS일렉트릭 K-전력솔루션 사업부장(왼쪽)과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국내 전기 상용차 충전솔루션 기업인 펌프킨과 충전기 인프라 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펌프킨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영 LS일렉트릭 K-전력솔루션 사업부장(이사)과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 등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양사는 국내 전기 상용차 충전기 전용 DC(직류)차단기 등 DC(직류)솔루션 개발·적용 확대와 충전기 품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전기차 충전기는 핵심 부품인 ‘DC 차단기’와 ‘파워 모듈’ 등을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파워 모듈의 경우 중국산이 약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품질 문제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 갖추고 있는 중국산이 공공 급속충전기 시장에도 흘러온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영 LS일렉트릭 이사는 “충전기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해 기술력 강화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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