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엔 김대현 대표·HK금융파트너스엔 유재준 대표 내정

(왼쪽부터)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이사 내정자,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유재준 HK금융파트너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태광>
태광그룹이 태광산업, 흥국생명 등 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태광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태호 대표는 1980년 흥국생명에 입사한 후 총무와 자산 관리 담당 임원 등을 거쳤다. 2002년 태광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 관리와 홍보 담당 임원을 지낸 뒤, 2023년 8월부터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를 이끌었다.
또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 대표에는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을 낙점했다. 흥국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 대표에는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대현 내정자는 KB손해보험에서 전략영업부문장, 장기보험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유재준 내정자는 KB라이프생명에서 전략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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