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콜센터·프리미엄 직영 서비스센터 구축
에이씨델코 출범해 애프터마켓 사업에도 진출
온스타 도입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에도 투자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건물 전경.<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제너럴모터스(GM)가 인프라 투자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최초로 수입차 경정비 사업과 전담 콜센터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프리미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서비스센터를 신축하고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시대에 맞춰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GM의 지난 2년간 투자가 국내 시장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힘을 더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상담 공간.<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서비스 강화…지속가능한 미래 꿈꾼다
21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지난해 GM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새로운 청사진의 핵심은 ‘고객의 경험 확대’였다. 국내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 전개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GM의 청사진은 빠른 속도로 실현되고 있다. 기자 간담회가 있은 지 2개월도 채 안 돼 GM은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의 운영을 발표했다. 전담 콜센터 개설을 통해 전국에 포진된 400여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화 한 통으로 선택해 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간 고객이 각 서비스 네트워크별로 정비 예약을 진행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GM은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를 완공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의 GM 직영 서비스센터로,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
이 밖에도 GM은 최첨단 서비스센터로 만들어질 동서울 서비스센터와 원주 서비스센터의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GM은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7월에는 ‘2024 KSQI’ 고객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A/S 부문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정비 및 수리 공간.<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애프터마켓 시장에도 투자하는 GM
GM은 국내 시장에서 애프터마켓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GM은 지난해 3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GM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인 ‘에이씨델코(ACDelco)’를 국내 론칭했다.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 등의 모델에 적용되는 엔진오일, 오일 필터, 에어컨 필터,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 수입차 경정비 부품 사업을 시작한 에이씨델코는 올해 부품 제공 범위를 국산 브랜드까지 추가 확대하며 전국 160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완성차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순정 부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한 에이씨델코는 GM의 글로벌 조직인 APC(Aftermarket Product Center)의 리소스와 노하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철저한 시험 과정을 통해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판금 및 도색 공간.<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까지 도입한 GM
올해 GM은 자사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까지 국내 도입하고 나섰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먼저 적용된 온스타(OnStar) 서비스는 이후 출시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캐딜락 리릭 등에도 적용되며 본격적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부터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차량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모바일 앱에서 원격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차량 도어의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도 아이콘 터치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으로 상시 진단이 가능하다.
교환 및 점검, 수리가 필요한 항목은 이용자에게 알림이 이뤄지며, 전국 400여 개 GM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정비를 받을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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