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위메이드 ‘위믹스3.0’…핵심은 ‘위믹스 달러’

시간 입력 2022-06-16 07:00:08 시간 수정 2022-06-15 1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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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달러, 법정화폐 등 100% 안전자산 담보
위믹스플레이·나일·위믹스디파이 등 사용처 확보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3.0’과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USDW)’를 공개했다. 최근 테라 폭락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용도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100% 담보와 확실한 사용처를 바탕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위메이드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했다. 그동안 카카오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이용했지만, 이번에 독립해 직접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었다. 위믹스3.0은 오는 7월1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위믹스3.0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보통 달러나 유로화 등 법정 화폐와 1대 1로 가치를 고정시킨다. 이를 ‘페깅(가치 고정)’이라고 부른다. 최근 폭락 사태를 야기한 테라폼랩스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는 담보가 없는 알고리즘 방식으로 페깅을 유지하다 결국 실패했다.

위믹스달러는 발행량만큼 USD코인(USDC),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한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위믹스3.0 생태계에서 가치 저장, 회계 단위, 교환 수단이 되는 기축 통화로 활용된다. 위메이드는 상장사가 갖춰야하는 내부 통제 장치들로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코인과 위믹스달러의 확실한 사용처를 마련하면서 자산 안정성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어 사용 가치가 있는 화폐로서의 가상자산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다.

‘위메이드표’ 가상자산은 ‘위믹스 플레이’, ‘나일(NILE)’, ‘위믹스 디파이’ 세 가지 플랫폼에서 쓰인다. 위믹스 플레이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용자들은 위믹스 게임 체인 상의 여러 게임을 즐기면서 얻은 것을 다시 다른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다.

나일은 콘서트, 미술 전시회, 스포츠 경기, 온·오프체인 투자, 부동산 사업 등 다양한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프로젝트를 생성, 활성화,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위메이드가 고안한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과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따라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탈중앙금융 서비스인 위믹스 디파이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 교환, 대여, 결제, 투자 등을 지원하는 완전한 온체인 플랫폼이다. 위믹스 디파이는 위믹스달러와 긴밀하게 연결돼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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