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프랜차이즈 증가 1위 ‘역전할머니맥주1982’…시장 양극화 뚜렷

입력 2021-10-17 07:00:05 수정 2021-10-15 2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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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맥주1982 매출액이 전체 주점 프랜차이즈 총 매출액의 67.4% 차지

주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역전에프앤씨(역전할머니맥주1982)가 1년 사이 가맹점이 287곳이나 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한 주요 업종 프랜차이즈 중 최근 3년의 가맹사업 현황 및 가맹본부 실적을 조사한 결과, 역전에프엔씨는 2019년 대비 2020년 가맹점이 287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프랜차이즈 업종별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는데 주점 프랜차이즈는 업체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동안 가맹점 수가 늘어난 주점 프랜차이즈는 △크라운호프보리장인(135곳) △주식회사포차천국(22곳) △짝태&노가리(5곳)이다. 나머지 여섯 업체인 비턴(28곳), 압구정봉구비어(32곳), 꼬지사께(37곳), 투다리(41곳), 까투리(43곳), 간이역(54곳)은 모두 감소했다.

주점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매출도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역전할머니맥주1982의 실적 상승분이 나머지 프랜차이즈의 감소한 실적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역전할머니맥주1982의 매출액은 전체 주점 프랜차이즈 총 매출액의 67.4%나 차지한다.

2020년 주점 프랜차이즈 10곳의 총 매출액은 901억4300원으로 전년 대비 36.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9% 올랐다.

역전할머니맥주1982의 지난해 매출액은 60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6%, 62.8%, 68.2% 성장했다. 

역전할머니맥주1982는 시원한 살얼음맥주와 부담 없는 안주로 가심비를 내세우며 전국 가맹점 750호점을 기록했다.

역전할머니맥주1982 관계자는 "입소문 만으로 750호점의 가맹점이 생겼다"며 "곧 800점 돌파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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