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분기 영업이익 80억원…전년比 43%↑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별도기준 역시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2% 증가했다.

2분기에는 광고시장 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디지털 마케팅이 활발해지며 온라인 광고가 고성장했다. 온라인DA(Display AD)의 경우, 주요 대형광고주의 취급고 증가와 함께 신규 광고주가 다수 유입되며 주요 매체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전년도 부진했던 온라인SA(Search AD)도 턴어라운드 되며 큰폭으로 성장했다. 모바일플랫폼 광고 또한 신규 플랫폼 출시와 퍼포먼스형 광고 성장으로 실적증가에 힘을 보탰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는 코로나19이후 침체됐던 광고시장이 회복되면서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향후 본격화 될 어드레서블TV 광고의 판매가 디지털방송 광고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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