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타법인 출자 7곳 중 절반 이상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CJ오쇼핑의 지난해 3분기 기준 타법인 7곳에 출자한 금액(장부가 기준)은 1136억 2700만 원으로 주요 홈쇼핑업체 4곳(CJ오쇼핑·현대홈쇼핑·GS홈쇼핑·엔에스홈쇼핑)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이 출자한 SO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4곳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현대에이치씨엔서초방송 39억8400만 원(4.02%) △현대에이치씨엔부산방송 18억9400만 원(1.89%) △현대에이치씨엔 2억9700만 원(0.08%) △케이티스카이라이프 19억2000만 원(0.25%)의 지분을 각각 보유했다.
홈쇼핑 방송은 SO를 통해 송출하는 업계 특성에 따라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SO 지분 투자는 경영참여가 아닌 투자 목적이 크다"며 "홈쇼핑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SO사에 대한 투자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홈쇼핑사들도 SO 회사에 지분을 다수 보유했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현대에이치씨엔 6억9000만 원(0.2%) △현대에이치씨엔경북방송 13억1200만 원(3.0%) △현대에이치씨엔서초방송 43억4800만 원(4.4%) △현대에이치씨엔부산방송 ·44억1000만 원(4.4%) 등을 보유했다.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케이티스카이라이프 9억800만 원(0.12%)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 123억9600만 원(4.77%)을 각각 출자했다. 엔에스쇼핑(대표 도상철)은 △케이티스카이라이프 5800만 원(0.01%) △한국소비자티브이 5억5000만 원(1.23%) 등을 보유했다.
CJ오쇼핑의 타법인 출자액 기준으로 삼성생명(0.50%)이 105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CJ오쇼핑 측은 단순 투자를 목적으로 삼성생명 지분을 2011년 9월2일부터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홈쇼핑업체의 타법인 출자는 현대홈쇼핑(445억1000만 원), GS홈쇼핑(325억8100만 원), 엔에스쇼핑(7억2600만 원) 순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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