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지난해 영업익 1286억, 14.4% ↑…내실경영 통했다

시간 입력 2017-01-31 16:54:29 시간 수정 2017-01-31 2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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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실적(자료=GS홈쇼핑)
GS홈쇼핑 실적(자료=GS홈쇼핑)

GS홈쇼핑이 지난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실을 맺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취급액 대비)은 4.5%로 0.4%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일회성 비용 차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실제 구매한 금액을 합산한 취급액은 9920억 원으로 3.4%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 채널이 성장한 영향이 컸다.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모바일 취급액은 3797억 원으로 22.2% 늘었다. 소셜커머스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이어졌지만 TV상품이 판매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나머지 부문인 TV, 인터넷, 카탈로그 취급액은 모두 악화됐다. TV 부문은 478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줄었고, 인터넷은 988억 원으로 17.7%, 카탈로그는 195억 원으로 24.7% 각각 감소했다. 회사 측은 "TV는 완전매입 상품을 줄이고 인터넷은 모바일 성장에 따른 카니발 효과 때문"이라고 전했다.

상품별 취급액 비율은 생활용품이 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류 32%, 이미용품 15%, 식품 11%, 패션잡화 8%, 교육 4%, 가전 3% 등의 순으로 뒤따랐다. 이 중 식품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로 가장 많이 올랐고 생활용품은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의류, 패션잡화는 각각 2%포인트씩 떨어졌다.

지난해 GS홈쇼핑의 연간 별도 실적은 취급액이 3조6696억 원, 영업이익이 128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5%, 14.4% 증가했다. 이 역시 모바일 채널이(취급액 1조3153억 원) 24.6% 신장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TV(1조8280억 원)는 제자리걸음을 했고 인터넷(3916억 원)과 카탈로그(785억 원) 취급액은 17.3%, 15% 각각 줄었다.

한편 GS홈쇼핑은 주당 7000원의 현금(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4.0%, 배당성향은 40%다. 또한 GS홈쇼핑은 총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도 체결했다. 주주가치 제고, 주가 안정을 꾀하기 위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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