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영업이익 704억원…뷰티 사업 적자폭 축소

시간 입력 2026-11-03 16:49:27 시간 수정 2026-11-03 16: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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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5774억원으로 전년 수준 유지  

LG 서울역 빌딩 전경. <사진재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뷰티 사업의 손실을 줄이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52.4% 증가했고, 특히 뷰티 사업의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하락한 4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1355억원, 중국 1151억원으로 각각 12.5%, 21.1% 감소했다. 북미 매출은 에이본 매각으로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약 5% 신장했다.

뷰티(Beauty) 3분기 매출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적자를 대폭 축소했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4192억원을,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31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히어로(Hero) 제품 육성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3분기 매출은 4974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9.9% 하락했다. 음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증가하고, 판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단기적 실적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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