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6조 기록…이자이익 늘고 비용 절감 효과
우리금융, 2.7조 집계…일회성 요인 제외 시 18.7%↑
하나·우리銀, NIM은 동반 악화…기준금리 상승 영향

하나금융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전분기 대비 빠졌으나 이자이익이 성장함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작년에 발생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등을 제외하면 1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334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6조7803억원→7조483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6504억원→2조1428억원)은 각각 10.4%, 29.8%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수수료이익(6554억원)은 증시 거래 위축에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20.0%(1642억원) 하락했다.
비용 부문에서는 전분기 대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일반관리비와 충당금 전입액은 각각 1조2144억원, 3813억원으로 전분기(1조2907억원, 4473억원) 대비 각각 5.9%, 14.7% 하락했다. 하나금융은 “2분기 반영됐던 성과급과 일회성 대손충당금 비용이 소멸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올해 3조3157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333억원) 대비 5.8% 늘었다. 증권(1696억원→2834억원), 카드(1700억원→1753억원), 캐피탈(641억원→1445억원)도 순서대로 67.1%, 3.1%, 125.6% 증가했다.
다만 하나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올 9월 말 1.57%로 전분기 대비 4bp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정영석 하나은행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7, 8월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라며 “초기에는 조달 금리가 상승하고, 4분기에는 조달 규모가 많다 보니 연말 유동성 관리를 위해 3분기 중 많이 늘려 NIM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부터는 대출 금리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본격적으로 NIM이 개선되는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분기 저점을 지나 4분기 이후로는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2억원을 시현하며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엔 1조50억원을 기록했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581억원으로 지난해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등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8조680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8조1740억원)와 비교하면 6.2%가 상승했다. 우리금융은 “기업금융 중심의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와 비은행 부문 비이자이익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올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7조36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7310억원) 대비 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1조644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30억원) 대비 13.9% 늘었다. 우리금융은 순영업수익 중 비이자이익 비중이 20%까지 올라왔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또한 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NIM이 하락했다. 올 9월 말 NIM은 1.43%로 전분기 대비 8bp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이에 대해 “조달 금리 상승에 부담이 있었고, 특히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된 영향”이라며 “금리 전망이 하향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그래픽] 우리투자증권 IB 관련 수수료 수익 현황](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4/2026110410334385613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