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 진압하던 소방 고가 사다리차들이 방수를 멈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종합 피해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화재 현장 인근에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꾸렸다. 오는 25일부터 인천 쿠팡32물류센터 화재 관련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물류센터 주변 지역 주민에게 무료 건강검진 지원을 시작한다.
건강검진은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심리상담사 등 20여명이 넘는 전문 의료진들이 실시한다. 검진은 물류센터 인근 신현초등학교 강당 1층에 마련되는 임시 검진 공간에서 오는 8월 7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인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기침·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혈당·산소포화도 측정 등 기본 건강검사도 함께 지원한다. 스트레스 심리 상담과 네블라이저 등 현장 처치, 상비약 처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의료진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 방안 안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화재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구매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종 피해 지원을 신청하기 위한 ‘쿠팡 인천 화재 피해 지원 전담 콜센터’를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콜센터를 통해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는 물론 청소비, 세차비 등 화재와 관련된 피해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피해 지원 신청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화재 피해 확인을 돕기 위해 전문 손해사정인 서비스도 무상 지원한다. 손해사정인은 전담 콜센터를 통해 손해사정인 지원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현재 물류센터 인근(석남2동)의 차량 통제 등으로 영업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공장과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CFS는 서해구청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왔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이번 화재로 불편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피해 회복 지원책을 마련했고,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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