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지난해 연봉 115억원…전년 대비 7억원 줄어

시간 입력 2025-03-13 09:18:11 시간 수정 2025-03-13 09:18:11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현대차에서 받는 상여 감소한 영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2024년 현대차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이라는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대자동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받은 보수는 급여 40억원, 상여 및 기타 소득 30억8700만원으로 총 70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 82억100만원보다 11억1400만원(13.6%) 감소했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 상여 17억5000만원, 기타근로소득 1억8100만원을 합해 44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15억1800만원 수준이다. 2023년 122억100만원 대비 6억8300만원(5.6%) 감소한 것이다.

정 회장은 기아 등기임원도 맡고 있으나, 지난해까지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오는 14일 열리는 기아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 보수안이 통과되면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보수 감소와 관련해 현대차에서 받는 상여 28억원이 2023년 42억원과 비교해 33.3%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4억1600만원, 상여 19억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으로 총 33억99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전년(38억9400만원)보다 12.7% 감소한 액수다.

올해부터 현대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23년 22억8700만원 대비 24.1% 증가한 28억3900만원을 지난해 수령했다.

상장사는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사업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 현대차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