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 우수 작품상 수상

시간 입력 2025-02-13 14:17:47 시간 수정 2025-02-13 1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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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VS73 수상 영예

지난달 중국 천진에 위치한 금호타이어의 KCTC에서 금호타이어 KCTC장 김철 상무(왼쪽부터),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부회장 추이리상 서기장이 상장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중국 천진에 위치한 금호타이어의 중국연구소인 KCTC(Kumho Tire China Technical Center)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금호타이어 KCTC장 김철 상무,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부회장 추이리상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은 북경디자인학회,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하북성공업디자인협회, 료녕성장식협회, 길림성예술디자인협회, 흑룡강성예술디자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6개 지역의 혁신적인 디자인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디자인 제품 및 작품을 발굴하고 수상했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이노뷔(EnnoV) VS73’이다.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이노뷔를 설계했다.

아울러 이노뷔는 K-사일런트(Silent) 기술을 비롯한 타이어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 및 내마모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연비뿐만 아니라 승차감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안정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김철 금호타이어 KCTC장 상무는 “지난해 중국은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신차 전체 판매량의 40.9%에 달하며,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의 수요 성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모빌리티 혁신기술 개발에 힘쓰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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