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CES 2025에서 K뷰티테크로 흥행 몰이…2년 연속 ‘눈도장’

시간 입력 2025-01-13 13:54:08 시간 수정 2025-01-13 1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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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팬과 글로벌 관계자 약 1200명 방문…해외 시장 개척 가속화

에이피알의 CES 2025 부스 사진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CES 2025’ 행사에서 자사 부스에 약 12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부스 방문객 숫자는 지난 CES 2024와 비교해 약 70% 이상 증가했다.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까지 전세계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CES를 맞아 에이피알은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의 이름으로 베네시안 엑스포 홀(Venetian Expo Hall) 내 ‘라이프스타일(Lifestyle)’ 관에 전년 보다 2배 커진 규모로 부스를 차렸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가 바탕이 된 미래 뷰티를 주제로 부스를 꾸민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PDRN와 콜라겐, 딥 비타C라인을 비롯한 화장품과 주력 2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올해엔 특히 메디큐브 브랜드를 사전에 인지하고 일부러 부스를 찾은 방문객의 숫자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방문자의 구성도 더욱 확대돼 약 50%의 방문객은 백인이나 흑인, 라틴계 등 다양한 문화권이었다. 또한 방문객들의 소속 산업군도 넓어진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모은 것은 뷰티 디바이스, 그 중에서도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튠 40.68’이었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이번 CES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더욱 가속화한다. 새로운 네트워크를 개발하여 2025년에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판로 확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1년 사이 훨씬 증가한 K뷰티를 향한 관심과 메디큐브의 빠른 성장세가 CES 부스 운영의 흥행을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해외 사업 확장에 중요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본다”며 “새해에도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견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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