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6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시간 입력 2024-06-24 14:21:14 시간 수정 2024-06-24 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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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로고.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시된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이 회사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취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는 향후 혁신 뷰티 디바이스와 출시될 신제품 및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등을 감안해 장기 성장성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계속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관련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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