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영업익 3조5485억원…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시간 입력 2024-01-08 15:32:20 시간 수정 2024-01-08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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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23조1567억원…전년비 5.9%↑
영업익은 350.9% 증가한 3125억원 기록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LG전자>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3조1567억원, 영업이익이 31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350.9%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84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 증가해 3년 연속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1% 감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은 주력 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수요 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B2B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 내는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를 통해 2023년도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 실적을 포함한 확정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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