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한국노총 대표, 만찬 진행
노사 함께 사회 난제 극복에 뜻 모아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한국의 양대노총 중 하나인 한국노총을 방문했다. 한국 사회가 마주한 여러 난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10일 대한상의는 최 회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김 위원장이 최 회장과 함께 참석한 한 행사에서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회장이 노사 대표단체 간 소통 차원에서 만남을 승낙하면서 만찬이 성사됐다.
이번 만찬에서 두 단체의 대표들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예컨대 기후위기, 산업전환, 저출생, 고령화 등이 있다.
두 단체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대표자 간담회 이후 꾸준히 교류해 왔다는 게 대한상의 측 설명이다. 최 회장의 지난 2021년 취임식에서 김 위원장이 참석한 이후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변화 적응과 위기 극복에 노동자와 기업이 힘을 합쳐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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