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채권형 ETF 4종에 대한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금번 보수가 인하되는 ETF는 △KOSEF 단기자금 △KOSEF 통안채1년 △KOSEF 국고채3년 △KOSEF 국고채10년 등 총 4종이다. 보수 인하에 따라 기존 총보수 0.15%에서 업계 최저수준인 0.05%로 인하된다.
이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채권투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한 채권형 ETF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그 중 KOSEF 국고채10년 ETF가 시장을 대표하는 채권형 ETF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KOSEF 국고채10년 수탁고는 28일 기준 4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5억원이 증가했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금액은 약 640억원 수준이다.
이 팀장은 “최근 금리가 인상기에 접어 들었으나, 금리 하락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퇴직연금 등 연금시장을 통한 장기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 인하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KOSEF 채권형 ETF에 효율적으로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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