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기술개발

시간 입력 2022-09-15 09:52:07 시간 수정 2022-09-15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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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화재 발생 시 제연구역 내부 유독가스 유입 방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가운데)와 김철환 힘펠 부사장(왼쪽),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총괄사장 박현일)이 협력사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와 김철환 힘펠 부사장, 박대지 대한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건설은 올해 1월 협력사와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 등을 차례로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사는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힘펠과 반도건설은 급기가압 제연설비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물에 화재 발생 시 제연구역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제연구역 내에 있는 사람들이 구조되기까지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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