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수도권 수해복구 성금 5억원 기탁

시간 입력 2022-08-10 17:26:12 시간 수정 2022-08-10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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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전달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신속 지원

현대중공업그룹이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 및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5억원을 기탁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진 재단으로 2020년 초 출범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중부 지방에 계속된 폭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와 산사태로 인해 발생한 약 600명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것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3월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성금 10억원 을 지원한 것을 비롯, 2020년 경남 합천·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19년 강원 산불 등 피해 지역에 성금과 건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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