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AI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 테스트베드 통과

시간 입력 2022-06-08 15:31:54 시간 수정 2022-06-08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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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자체개발한 AI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가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제16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운용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16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간 키우GO의 3가지 알고리즘 중 해외ETF(안정형)은 3.23% 평균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용서비스가 가능한 알고리즘의 평균 누적수익률인 –2.74% 대비 5.97%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냈다. 다른 알고리즘 역시 모두 상위권에 위치했다는 게 키움증권 측의 설명이다.

해당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9.83%, 10.43% 하락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우GO’는 투자목표와 투자기간, 투자금액, 투자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투자일임(Wrap) 서비스다. 모바일 영웅문S, HTS 영웅문4,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70여만건의 글로벌 금융시장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수준이 서로 다른 자산군간의 포트폴리오 비율을 결정해 투자목표 달성확률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임보수(0.5%-0.8%)를 제외한 포트폴리오내 모든 종목의(해외주식, 미국ETF 포함) 매매수수료를 수취하지 않는다.

이준국 키움증권 로보어드바이저팀 팀장은 “최근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자산배분전략으로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고 테스트베드 통과로 알고리즘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향후 더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초개인화 자산관리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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