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온라인 간담회' 개최

시간 입력 2022-02-21 09:52:59 시간 수정 2022-02-21 09:52:5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우수 협력사에 포상금·수의계약 등 제공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지난 17~18일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ESG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 비대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총괄사장 박현일)은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 비대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18일 실시된 이 간담회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등 임직원과 60여개 협력사 대표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교육 △공정거래협약 체결 △공종별 문제사례 및 하자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우수협력사 선정 및 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 △'안전 인센티브제' 도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안전 인센티브제는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에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전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에 포상금 지급, 수의계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상향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연 2회 협력사 안전보건 정기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협력사들이 다양한 안전법규와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들이 적극적으로 반도건설의 안전보건경영방침에 협조해 준 덕분에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중대재해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협력사 임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협력사 원혁건설 신영택 대표는 "반도건설의 안전보건경영방침에 동참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항상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동반성장을 추구해 온 반도건설 측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