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정비사업·민간공사 잇단 수주…957억 규모

시간 입력 2022-01-20 17:17:29 시간 수정 2022-01-20 17: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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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에피소드 신촌2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총괄사장 박현일)은 '대전 구암동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957억원이다.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6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12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급공사비는 529억원 규모다.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는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 임대주택 98가구와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도급공사비는 428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기존 공공택지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다. 그 결실로 지난해 민간·공공 도급공사,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개발사업 등을 수주했다. 또 미국 LA 주상복합 프로젝트 등 해외개발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공공택지 부재속에서도 약 5000가구를 공급한 반도건설은 올해도 이번 2개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도시정비사업·지식산업센터·민간 및 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면서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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