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첫 항만 사업 진출…'소래포구항 건설공사' 수주

입력 2021-11-02 09:45:49 수정 2021-11-02 0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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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형입찰 1호 어항 개발사업으로 수주 의미 깊어"

소래포구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항만 건설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있는 '월곶포구'를 개발하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637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이 대표주관사를 맡게 된다. 영진종합건설과 경화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며, 2022년 초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 공사는 국내에서 발주된 항만 시설 중 최초로 기술형 입찰로 실시됐다. 기술형 입찰이란 설계·시공 등 공사 전체를 맡도록 하는 입찰 방식이다. 기술형입찰 1호 어항 개발사업으로 수주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금호건설이 시공하게 되는 공사는 접안시설 734m, 외곽시설 334m, 어선수리장 20m 등 노후화된 기능을 개선하게 된다.

금호건설은 공사 진행 시 주민 및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내진 및 내구성을 1등급으로 상향해 적용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이 재방문하고 싶은 아름다운 어항으로 만들기 위해 소래포구에는 소래철교 워터스크린·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월곶포구에는 원형 발광 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달빛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소래포구와 월곶포구의 기능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항만 사업 첫 시도가 수주로 연결된 만큼 금호건설의 기술과 노하우로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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