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2600억…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시간 입력 2017-04-28 15:20:20 시간 수정 2017-04-28 1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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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무역 보복에도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LG생활건강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1.3% 증가한 26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007억 원으로 5.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06억 원으로 12.5% 증가했다. 

기존 최고 분기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1조5635억 원, 영업이익 2442억 원이었다.

부문별로 나누면 화장품 사업은 매출 8542억 원, 영업이익 17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2.4% 성장했다. 럭셔리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며 두드러진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특히 궁중화장품 '후'와 발효화장품 '숨'의 매출이 각각 20%, 23%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중국, 베트남, 미국 등 각 지역의 고른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중국은 최고급 백화점 매장을 183개로 확대하며 매출이 25%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4304억 원, 영업이익 549억 원으로 각각 각각 2.7%, 1.2% 성장했다. 음료 사업 매출은 3161억 원으로 4.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83억 원으로 28.4%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7분기 연속 성장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부채비율도 전년 1분기 말 92.4%에서 14.8%포인트 개선된 77.6%로 낮아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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