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화장품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공격적인 경영행보에 나섰다.
3일 기업 경영셩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확장하기 위해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다양한 경영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사장은 지난해 12월15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시코르 1호점을 개점한 후 현재까지 목표를 150% 초과하면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1층에 595㎡(약 180평) 규모의 화장품매장에 단독브랜드 20여개를 포함 180여개의 전 세계 뷰티 브랜드를 모았다.
정 사장은 올해부터 시코르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신세계 강남점 지하 파미에스트리트에 2호점을 낸다.
신세계백화점 본사가 들어가는 강남점에 8월 시코르 매장을 열고 화장품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부산 센텀시티점도 상반기중 3호점 개설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기존 백화점에서만 팔던 브랜드 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도 골라 선보였다"며 "셀프바를 곳곳에 설치해서 다양한 브랜드를 함께 테스트를 하도록 고객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의 화장품 사랑은 시코르 뿐 아니라 이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5년 전부터 화장품 사업에 눈독을 들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바디비치'를 인수후 2014년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와 화장품 편집숍 '라페르바', 2015년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산타미라이 노벨라' 도 사들였다.
특히 정 사장이 주력해온 비디비치는 그동안 영업손실이 지속되다 지난해 손실폭을 줄이며 올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비디비치는 영업손실 22억746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61억7000만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손실폭을 대폭 줄였다.
신세계인터코스는 오는 2020년 까지 1000억 원을 달성하 위해 지난 2월부터 이탈리아 인터코스사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합자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제조공장도 본격 가동을 들어갔다.
생산 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을 포함 약 3300톤, 수량으로 약 5000만 개를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공장에서 비디비치의 일부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는 신세계인터코스 제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시작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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