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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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분기 영업익 57.1%↑ 상승 국면 돌입…“‘반도체’ 웃고 ‘석유·철강’ 울었다”
게임업계, ‘숨 고르기’ 잘 넘겼다… “신작 공개, 2분기 실적개선 ‘터닝 포인트’”
5년 만에 신입 뽑는 아시아나항공…승무원 제외한 이유는?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 업황 회복으로 올해 1분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한파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라인사태’에도 플랫폼법 다시 불씨 지피는 공정위…“플랫폼 독과점, 승자독식 우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6일 “플랫폼 독과점 문제는 법제화를 통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플랫폼 특성상 독과점이 고착되면 승자 독식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경쟁 회복도 매우 어렵다”며 플랫폼법 제정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이해관계자 및 학계 의견을 듣고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하며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국회에도 법안의 필요성과 내용을 잘 설명해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랫폼법은 핵심은 소수 독과점 플랫폼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등 반칙행위를 규율하고, 자유로운 시장 진입이 가능한 경쟁적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당초 소수의 독점적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지정 하는 내용을 담아 정부안을 발표하려 했지만, 업계 반발에 부딪혀 현재는 ‘사전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으로 일부 후퇴했다. 한 위원장은 다만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수수료 등 갑을관계 문제는 법제화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서는 자율 규제를 통한 규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 시장 반칙행위 엄단과 경제적 약자 거래기반 강화, 소비자 권익 제고, 국민 불편 및 기업 부담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정책·조사 분리 조직개편 이후 사건 처리 건수가 14.6% 증가하고, 처리 기간은 약 22%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향후 추진해야 할 주요 업무로는 플랫폼법의 신속한 제정과 더불어 국민 생활 밀접 플랫폼의 독과점 남용·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쿠팡의 ‘PB 자사 우대 의혹’과 카카오 모빌리티의 ‘콜 차단 의혹’ 등도 신속히 심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2월 인공지능(AI) 및 e커머스 시장의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분석한 정책보고서도 발간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공정위는 민생 안정을 위해 의식주, 금융, 통신, 중간재 등 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담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독과점 시장 구조 및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맹점주 부담 완화를 위해 가맹본부 갑질 엄단 및 필수품목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상생협력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쇼핑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고, 조사 중인 대기업집단 내 부당내부거래 사건도 연내 순차 상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정부는 시급한 민생 정책에 힘을 쏟으며 사회 개혁에 매진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정신아 카카오 대표 “매년 2억원 주식 매입…재직 중 매도 안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매년 2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매입하고 재직 중에 매도하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정신아 대표는 전날 카카오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며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장내 매수는 본 서한을 드리는 5월 16일에 실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매해 2월과 8월 실적발표를 마친 뒤 매입함으로써 이후의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대표는 “저의 보수 체계는 주주 가치와 연동되어 있다”며 “보수의 약 60%인 상여는 장·단기 성과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단기성과급은 당해 사업의 주주수익률, 장기성과급은 3개년 간의 주주수익률을 기반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장기 성장 방향성으로는 글로벌과 AI를 꼽았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라는 두 축으로 장기 성장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카카오의 핵심 가치와 부합하면서 기존 주요 사업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6월에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핵심 인력들이 카카오에 합류하게 된다”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는 수익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대규모 모델 연구 개발 중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채팅 환경을 통해 전문가 상담, 고객 관리, 상품 추천 등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드림어스컴퍼니, 1분기 영업손실 20억원…적자전환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2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MD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지만 플랫폼 매출이 줄어들며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 규모를 전년대비 축소했으나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플랫폼 플로(FLO)는 자체 개발한 AI 음악 추천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며,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악 감상 패턴을 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음악플랫폼 중 가장 많은 7500만 곡 이상의 서비스 음원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독점 서비스 음원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콘텐츠 유통 비즈니스의 경우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미스틱스토리를 비롯해 오드엔터테인먼트, 컴퍼니수수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지속하며 음원·음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공연 비즈니스는 유수의 IP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을 통해 아이돌·밴드·힙합·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기획 및 제작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AI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콘텐츠 기획으로 IP 사업 다각화도 모색하고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AI 기술 개발을 통한 플로 서비스의 차별화 및 IP 기반의 음원·음반 유통, MD 사업의 성장세 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IP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신규 수익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크래프톤, 오는 20일 배그 e스포츠 국제 대회 ‘PGS 3’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3’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3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이번 PGS 3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선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 소닉스를 비롯해, 팀 팔콘스, 슛 투 킬, 레거시가 참가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페이즈 클랜, 트위스티드 마인즈, 나투스 빈체레 등 3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과 버투스 프로, 하울 이스포츠가 출전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서고, 프롬 더 퓨쳐, 이아레나, 아머리 게이밍, 발리 타이 이스포츠가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왔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와 함께 뉴해피 이스포츠, 디디 팀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일 차에는 그룹 A와 B, 2일 차에는 그룹 B와 C, 3일 차에는 그룹 C와 A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 팀들의 경우, 광동 프릭스는 그룹 A,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B, 지엔엘 이스포츠는 그룹 C에 각각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의 휴식 일정 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3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3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부터 1000 달러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3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부여된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PGS와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에서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8개 팀이 PGC 2024에 진출한다. PGS 3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오는 23일 ‘고질라’ 컬래버 DLC 공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에서 ‘고질라(Godzilla)’ IP를 활용한 콘텐츠 업데이트(Downloadable Contents)를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계적인 유명 괴수 IP인 ‘고질라’가 바닷속에서 등장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브’ 고유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괴수의 왕 ‘고질라’와 함께 ‘고질라’ 세계관 속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 ‘미키’가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신비한 바다 ‘블루홀’ 속 흩어진 괴수 피규어를 수집하는 서브 미션과 거대한 집게발을 지닌 거대 괴수 ‘에비라’를 상대하는 보스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에 ‘데이브’를 구매한 유저들은 5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스팀(Steam),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4ž5)에서 기간 한정으로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괴수 ‘고질라’ IP를 활용해 ‘데이브’의 색다른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고질라’가 지닌 괴수의 특징을 ’데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니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브’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대중적인 매력으로 국내 및 글로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스팀(Steam)에서 9만 개 이상의 긍정적인 유저 리뷰를 확보하고 97% 이상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총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4월 진행된 ‘BAFTA(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 어워즈 2024’에서 한국 최초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대표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의 ‘디스펜서 수선 사업’ 양수…페트 사업 이후 두 번째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알미늄의 디스펜서(음료 공급 기계) 장비 수선 사업을 양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음료 등 주요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 롯데알미늄의 일부 사업을 계속해서 인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롯데알미늄의 일부 페트(PET) 사업을 양수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롯데알미늄의 디스펜서 장비 수선 사업을 현금 12억5800만원을 주고 양수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그간 롯데알미늄에 맡겼던 디스펜서 장비 수선을 직접 할 예정이다. 음료를 공급하는 기계인 디스펜서는 주로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이 공급되는 음식점에 설치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디스펜서 장비 수선을 직접 하게 되면,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더욱 빠른 A/S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와 음료 등 주요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알미늄의 사업을 양수하고 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2월 롯데알미늄의 페트사업 일부에 대해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음료 포장용기인 페트 공병의 자체 생산을 늘려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롯데알미늄은 비효율 사업을 정리할 수 있어 양사 간 이득이다. 롯데알미늄은 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사업을 계속해서 정리하고 있다. 현재 롯데알미늄은 신사업으로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사업을 꼽고 육성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알미늄은 2020년 12월 보일러 사업을 중단했다. 이어 2021년 3월엔 기계식 주차설비 설치와 유지보수 사업을 신설법인 ‘엘파킹’에 양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요 제품 생산과 관련된 신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에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추가하기도 했다. 향후 탄산음료와 맥주를 제조할 때 들어가는 액화탄산가스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369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8.0% 감소했다. 매출은 성장하는 추세에 있으나, 원재료비·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대웅제약, 1분기 톡신 3사 중 매출 1위…미국 판매량 증가 영향
대웅제약이 1분기 보툴리눔 톡신 3사(대웅제약·휴젤·메디톡스) 중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미국에서 나보타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1분기 해외에서 299억원, 국내에서 53억원 등 총 3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웅제약의 톡신 매출 84%는 해외에서 발생한다. 나보타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67개국에 진출해 있다. 나보타 수출액은 지난 2021년 481억원에서 2022년 1082억원, 2023년 114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점유율은 약 11%다. 미국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72억3000만달러(약 9조3000억원)로 추산된다. 이 중 미국 등을 포함한 북미 지역 시장 규모는 47억7000만달러(약 6조1000억원)로 전체의 약 66%다.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판매는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으로부터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를 납품받아 시중에 소비자 가격을 받고 유통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에드거(EDGAR,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1분기 나보타(주보) 매출은 5930만달러(811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수치다. 2위는 휴젤이다. 휴젤의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매출은 340억원이다. 전년 동기(308억원) 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뉴럭스 등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국내 96억원, 해외 136억원 등 총 23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분기 톡신 국내 매출 50억원, 해외 매출 116억원으로 총 16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휴젤과 메디톡스 모두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휴젤은 지난 3월 FDA로부터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르면 올해 중순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메디톡스는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MT10109L에 대해 허가 심사 거절을 통보받았지만 자료를 보완해 FDA에 다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후발 주자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비해 나보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미용시장 뿐만 아니라 치료제 시장에도 진입한다는 것이다. 현재 삽화성 편두통과 경부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규시장 개척으로 오는 2030년까지 단일 품목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지분 3% 매각…3497억원 규모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보유 중인 HD현대중공업 지분 3%인 266만3000주를 총 3497억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후 HD한국조선해양의 HD현대중공업 지분율은 75.02%로 낮아졌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의 유통 주식 물량을 늘려 투자 용이성을 높일 목표로 지분 매각에 나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뚝섬에 에버랜드 정원이…삼성물산 리조트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정원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했다. 삼성물산 리조트가 설치한 정원은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_ Everscape, Timeless Scenery’은 기업, 기관, 국내외 정원 작가가 참여한 76개 정원 중 가장 넓은 2300㎡ 규모로 조성됐다. 덜꿩나무, 루브름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과 로즈마리, 프렌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6000본의 초화류로 조성됐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버로즈도 함께 심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22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된다.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의 계절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 년간 쌓아 온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 정원은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는 에버스케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해 보기 힘든 한강의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과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그리고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설치했다.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스토리다. 또한 폐건축 자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연출물과 사전 제작된 구조물을 조립하는 공법으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970년대 용인 단지를 국토개발의 시범장으로 개발하면서 녹지와 문화와의 결합을 추구해왔다. 용인 단지에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그 속에 에버랜드(당시 자연농원)를 만들고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등의 헤리티지 정원부터 뮤직가든, 하늘정원길, 포레스트캠프 등 각각의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5대 정원을 가꿔오고 있다. 이번 친환경 정원으로 연간 1000만명 넘게 방문하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자연 보전 이야기를 담은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를 제공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28일 지원 마감
이스타항공은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550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OPIc IM 이상인 자,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인턴 승무원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객실 승무원 채용”이라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한지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기준 이스타항공 임직원은 940여명으로, 지난해 운항 재개 당시 대비 97%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밸류업’ 후광 초대형 IB, 1분기 영업익 6.9%↑…1위 한국투자증권 4000억 육박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첫 실적발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주식 거래대금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 관련 충당금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초대형 IB 5곳의 영업이익은 총 1조522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242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5곳 중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올해 1분기에만 391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2871억원) 대비 36.5%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리테일 사업 호조세에 기업금융(IB) 사업도 순항하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고 같은 기간 IB 수익은 1644억원으로 115.5%나 늘었다. NH투자증권도 리테일과 IB 사업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769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192억원으로 13.1% 늘었고 금융상품 판매는 297억원으로 36.2% 증가했다. IB 수수료는 8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2.3%나 늘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3316억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은 2705억원이었다. 두 곳 모두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1114억원) 대비 33.9% 늘었고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도 1804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KB증권도 1분기 영업이익이 2515억원으로 전년 동기(2623억원) 대비 4.1% 줄었지만 전분기(669억원)와 비교하면 275.9%나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1291억원으로 21.7% 증가한 데다 IB 수수료 수익도 805억원으로 33.5% 늘어난 덕분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주식거래가 늘면서 리테일에 강한 대형 증권사들의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증권사들이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올해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회사채 발행 증가, 기업공개(IPO) 시장 호조 등 전통 IB도 수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이 2분기에 이뤄지면 실적이 다시 뒷걸음질 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통해 이달 중 사업성 평가등급을 재분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부실사업장은 충당금 적립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PF 관련 충당금은 2분기 실적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적절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부동산 금융 회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1분기 국내은행 순익 24% 감소…홍콩 ELS 배상 영향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1% 줄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7000억원(24.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이자수익자산 확대 등에 따라 2000억원(1.6%)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평가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4000억원(19.3%) 줄어든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로 전년 동기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7.79%로 3.26%포인트 내렸다. 1분기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0억원(2.7%) 증가했다. 인건비는 1000억원 늘었고, 물건비는 400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6000억원(34.6%) 감소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확대한 기저효과와 올해 1분기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4000억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외손익은 ELS 배상금 1조8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조7000억원 줄며 2조2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견조한 이자이익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나, ELS 배상금이 순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시에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의 충분한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NH투자증권, 23일 100세시대 아카데미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를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6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100세시대아카데미는 연금계좌에서 자산운용을 위한 투자 방법의 하나인 ‘연금투자에서 주목해야 할 ETF’가 주제이며 하재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100세시대연구소는 격월로 열리는 명사특강 외에 퇴직연금의 투자 및 운용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100세시대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연금 자산은 시간에 따른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적극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자산의 운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DGB금융, 보호시설 청소년 전문 금융교육 실시
DGB금융그룹은 대구상공회의소 1층에 소재한 DGB금융체험파크에서 대구청소년쉼터협회와 함께 보호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정보 제공 및 금융 기초지식 함양을 위한 ‘청년파인업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용돈관리, 저축, 소비, 투자 등 금융 생활 전반에 대한 주제별 강의와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기초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의 금융적 판단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연은 현직 DGB대구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 12명이 교육 강사로 직접 참석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소재 보호시설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대구청소년쉼터협회와 지난 3월 ‘포용금융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총 8회에 걸친 금융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은행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시설 청소년들이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메트라이프생명, MDRT 최다 회원 노하우 공유 ‘MDRT Day’ 개최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 소속 MDRT 회원들의 축제인 ‘2024 메트라이프 MDRT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MDRT Day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모니(Harmony, 화합)’라는 주제로 총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수지점 시상, MDRT 문화 노하우 공유, 수상자 대담 등 성공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부 강연을 통한 동기부여,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 등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을 향해 결의를 다졌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전문가 단체로, 보험·재무설계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만 회원 자격이 제공된다. MDRT 회원은 연간 약 6250만원 이상의 수수료 또는 약 1억56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해야 하며 엄격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2024년 메트라이프생명의 MDRT 회원 수는 576명으로 한국MDRT협회가 공시한 전체 등록 회원수 2188명 중 약 26%에 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재무설계사(FSR) 중 약 20.5%가 MDRT회원인 셈이다. 한국MDRT협회뿐 아니라 미국MDRT협회에 등록한 메트라이프생명 재무 설계사 회원 수 역시 594명(2024년 3월 기준)으로 국내사 중 1위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가운데 모든 고객들이 담당 설계사의 케어를 받아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탁월한 재무설계 역량과 높은 윤리성을 갖춘 ‘글로벌 세일즈 전문가’ 육성이 궁극적으로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 믿으며 헬스케어 서비스인 ‘360헬스(Health)’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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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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