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238억원…전년比 29.2%↓

시간 입력 2026-11-05 15:09:36 시간 수정 2026-11-05 15: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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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식봄’ 분기 거래액 첫 1000억 돌파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가 온라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외식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6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29.2%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71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성장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18.6% 줄었다.

온라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플랫폼 성장과 고객·셀러 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가 반영됐으며, 외식 경기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주요 사업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46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6%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과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였다.

통합배송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점당 구매액도 14.3% 증가했다.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와 식봄 플랫폼을 결합한 O2O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식봄의 3분기 거래액(GMV)은 113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돌파했다.

식품원료와 외식 식자재 경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식품원료 부문은 유제품 등 핵심 상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의 프랜차이즈 경로도 신규 및 기존 고객사 유통량 확대로 매출이 9.4%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5093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은 구내식당과 병원 경로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장소 제약 없이 식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 모델 ‘프레시밀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었다. 급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키즈·학교 등 경로가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4분기에도 식봄의 상품 및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셀러 확대에 집중해 거래 규모를 키우는 한편, 플랫폼 사업의 성장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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