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가중, SK이노’ 박상규 사장 사의 …후임에 장용호 SK㈜ 사장 유력

시간 입력 2025-05-28 14:34:25 시간 수정 2025-05-28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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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일신상의 사유로 사장직서 물러나기로
SK이노, 28일 이사회…대표이사 교체 안건 논의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사진=연합뉴스>

박상규 SK이노베이션(SK이노) 대표이사 총괄 사장이 현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는 장용호 SK㈜ 사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교체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2월 SK이노 총괄 사장을 맡게 된 박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만약 이날 이사회에서 교체가 확정되면 약 1년 2개월 만에 사장직에서 내려 오게 된다.


박 사장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박 사장이 표면적으로 일신상의 사유라 밝혔으나 실제론 실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의식한 선택 아니겠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박 사장은 알짜 계열사인 SK E&S와의 합병을 성사시키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배터리 사업 적자, 국제 유가·정제 마진 약세 등으로 적자전환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박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SK이노의 총괄 사장은 장 사장이 맡아 당분간 SK㈜ 대표이사직과 겸직할 전망이다. 아울러 SK이노 대표이사는 기존 사내이사였던 추형욱 SK이노 E&S 사장이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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