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온실가스 감축용 촉매 ‘허니컴’ 개발
2026년 상용화 목표…고객사 테스트 진행

에코프로에이치엔 전경. <사진=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 배출량을 줄일 3세대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허니컴(Honey comb) 촉매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중으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사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3세대 온실가스 감축용 촉매로 불리는 허니컴은 벌집 모양으로, 기존 촉매에 비해 표면적이 3배가량 커서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인 과불화탄소(PFC) 저감 효율성이 높다.
촉매는 온실가스 감축 장치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 분해해 온실가스를 제거해 준다. 이번에 개발한 허니컴은 PFC 제거율이 99% 이상이고, 수명은 2세대 촉매보다 길어진 촉매로 평가받는다.
PFC 제거율이 99%라는 것은 1킬로그램(kg)의 PFC 가스가 배출되는 공장에서 허니컴 촉매를 통해 이를 990g가량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허니컴은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인 혁신적인 기술인 셈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개발한 3세대 촉매인 허니컴 촉매를 적용한 PFC 감축 시스템(왼쪽)과 벌집 모양의 허니컴 촉매를 확대한 모습. <사진=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허니컴 촉매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시스템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공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방 산업 확대와 함께 3세대 촉매 개발 및 상용화로 향후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분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촉매 효율을 높이는 활성물질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공정에서 PFC가스를 제거하는 촉매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며 “선진 기업에서도 아직 성공하지 못해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기업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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