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첫 10만달러 돌파…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량 최고

시간 입력 2024-12-05 17:33:17 시간 수정 2024-12-05 17: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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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초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38분게 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정오에는 1만1553달러로 재차 상승했다.

이날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인물인 폴 앳킨스가 지명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미 대선 이후 비트코인의 상승률은 약 45%에 달한다.

한편, 가상화폐 정보제공 업체 CC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현물 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뤄진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10조달러(한화 약 1경4149조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월 대비 두 배로 증가한 규모로,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10조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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