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KRX기후변화솔루션’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1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ETF는 신탁원본액이 39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규모가 극히 적어, 운용사 측에서 상장폐지를 요청했다.
이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전거래일인 9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투자자를 위한 최선의 가격 수준(실시간순자산가치(iNAV)에서 기초자산 헤지에 소요되는 최소비용을 차감)의 매수호가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오는 10일 해당 ETF에 대한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11일 상장폐지 후 12일 투자신탁 해지상환금이 투자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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