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 삼성 및 한화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미국 거래소 상장 종목 중 배당 성장 및 펀더멘털이 우수한 10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형 ETF다.
미국 고배당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발됐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일본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합성형 ETF다.
국내에 상장하는 최초의 일본채권 ETF로, 엔화 가치 상승 시 환차익이 기대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기존 ‘PLUS 고배당주’ ETF에 콜옵션 매도(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현금흐름을 증대시키는 패시브형 ETF다.
‘PLUS 글로벌AI인프라’는 반도체, 네트워크 및 AI 서버 등 AI 구동을 위해 필요한 기반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형 ETF다. 반도체 관련 1종목에 25% 비중을 부여하고, 나머지 75%를 기타 종목에 동일가중으로 배분한다.
한편, 이들 종목은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합성 ETF는 거래상대방과의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하여 상품을 운용함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동 비용에 의해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환노출 ETF는 ETF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으므로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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