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자산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 4천명 돌파

시간 입력 2024-07-30 10:34:16 시간 수정 2024-07-30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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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출범한지 만 14년만이다. 회사에 따르면 특히 2020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증가속도가 빨라졌다.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증가하면서 6월말 기준 4041명이며, 고객 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올 상반기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면,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져서,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포인트, 0.7%포인트 증가했다.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다. 채권투자 상위 종목은 국고01500-5003(20-2), 국고01500-4009(20-7), T 1.25 05/15/50 등으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

또한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해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로 나타나 자산가들이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증권이 2022년 세계최초 미국 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시작으로, PB 및 글로벌 주식 애널리스트의 컨설팅을 통한 투자가 가능해진 것도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또한 SNI 고객들의 삼성증권에 대한 거래 충성도도 특징 중 하나이다. 10년이상 거래고객이 80%, 20년 이상 거래고객도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이 많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트렌드가 과거와 달라지면서 채권과 해외투자, 사모대체상품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삼성증권을 향한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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