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AI전력핵심설비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시간 입력 2024-07-25 10:14:33 시간 수정 2024-07-25 1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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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AI전력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AI전력핵심설비가 순자산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 9일 상장 첫날부터 기관은 물론 개인 매수세 230억원 이상 이어진 가운데 상장 2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전력설비 빅3 종목인 HD현대일렉트릭(21.2%), LS Electric(23.4%), 효성중공업(15.3%)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등 선별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ETF다.

현재 AI전력설비 분야는 포스트 AI반도체 테마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7% 증가한 2100억을 기록해 하루만에 17.69% 상승했다. LS Electric과 효성중공업 등 편입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KODEX AI전력핵심설비도 23일 하루만에 10.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AI전력설비 핵심 기업에 대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AI로 인한 전력부족 현상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다가오면서, 전력망 확대에 필수적인 초고압변압기, 전선 등 국내 전력설비 기업들의 수주 신기록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 전망과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는 물론 연기금, 보험, 은행 등에서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금 주요 국가들의 경우 AI로 인한 전력설비, 인프라의 신규 수요도 크지만 그동안 노후화된 전력설비 교체수요까지 더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 등 전력 기업들의 성장 슈퍼사이클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AI전력설비 및 인프라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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