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

한국은행 본관 전경.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 부총재보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했던 것처럼 하향 추세를 보이며 2%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비)은 2.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둔화했다. 석유류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농산물가격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한 가운데, 지난해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2.8%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낮아졌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유가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겠으나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 하향 안정세, 지난해 8월 유가‧농산물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환율 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움직임, 기상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해 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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