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올림픽기간 “에펠탑 근처에서 ‘카스포차’ 개최”…올림픽 마케팅 본격화

시간 입력 2024-06-26 17:45:00 시간 수정 2024-06-26 1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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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개막 D-30…공식 파트너십 기념행사 개최
이달 말부터 ‘카스프레시’·‘카스 0.0’ 전방위 캠페인 전개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기원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위 가운데)와 서혜연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아래 오른쪽)이 기념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사진=김연지 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올림픽 공식 파트너 맥주로서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오비맥주는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의 파리올림픽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비맥주는 ‘카스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인 ‘카스 0.0’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올림픽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고 환호하는 순간들에 함께해 온 국민맥주 카스는 전 세계인의 최대 축제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라며 “이번 올림픽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함과 동시에 더욱 많은 우정과 화합의 순간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정신의 핵심 가치와 연결되는 카스의 정체성으로 탁월함, 존중, 우정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날 오비맥주는 다음달 온에어 되는 카스 올림픽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영상에는 ‘마음을 맞대어 하나가 되는 이 소리’, ‘하나가 되는 소리 짠!’ 등의 메세지가 담겼다.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에펠탑 근처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개최한다”라며 마케팅 계획을 소개했다

올림픽 캠페인과은 이달 말 본격 가동된다. 이에 앞서 카스프레시와 카스0.0의 올림픽 에디션 제품이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현지 카스 포차 운영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TV·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케이팝 그룹 부석순과 협업한 AI 응원 영상, 한정판 굿즈 출시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이 전개될 예정이다.

다음달 공개되는 카스 올림픽 캠페인 광고의 한 장면 <사진=김연지 기자>

서 부사장은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점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힘”이라며 “팀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인류를 위해 하나가 되는 축제인 올림픽에서 카스는 팀 코리아를 위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파트너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제품으로는 카스 0.0을 강조했다. 주류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 트렌드인 헬스앤웰니스에 부합하고, 동시에 개최국 파리와 국내 시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등 역대 선수들이 함께했다.

선수 5인은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념 세레머니에 참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남규 선수는 “선수시절 금메달도 따고 진 적도 많았는데 회식 때마다 카스를 마셨던 기억이 난다”라며 “카스에서 열정적인 파트너십을 해줬는데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곽윤기 선수도 “카스의 마음처럼 체육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파리올림픽 선수들 준비하면서 많이 떨고 있을텐데 옆에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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