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 론칭… 주문 1시간 만에 배달

시간 입력 2024-06-25 10:03:19 시간 수정 2024-06-25 15:00:2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성산동·망원동 등 북가좌역 인근부터 서비스 실시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 뷰티 상품 등의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지역 맛집, 유명 디저트를 포함해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까지 총 5000여개 상품이 준비됐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도 가능하다. 주 7일 상시 운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운영 안정화를 거친 후 서울 내 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상품 가짓수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컬리는 배달 서비스 형식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했다. 한식, 중식,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총 15개 카테고리다. 

컬리는 그간 미식 딜리버리, 오늘 저녁 뭐먹지 등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배달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컬리나우 론칭으로 컬리를 사용해보지 않은 2030세대에도 ‘컬리온리’의 상품 경쟁력을 경험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나우 첫 이용 고객에게는 최소 주문 금액만 넘으면 무료 배달 쿠폰을 지급한다. 현재 컬리나우의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을 적용한다. 

이정언 컬리 서비스혁신 담당자는 “컬리나우는 일상의 장보기 외에 당장 상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컬리가 엄선한 HMR, 그로서리, 뷰티 상품들을 1시간 내외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라며 “연말까지 서울 내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