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업그레이드…비건 디저트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4-06-20 14:28:44 시간 수정 2024-06-20 14: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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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비건 신제품 사진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나뚜루가 서브 브랜드 나뚜루 비건으로 비건 인구가 집중된 2030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다.

롯데웰푸드 나뚜루는 식물성과 동물성의 균형적인 섭취를 추구하는 ‘K-비건’을 정의하고, 매달 리뉴얼된 나뚜루 비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비건 디저트 시장의 아이스크림 카테고리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돌체 메이플&넛츠’는 넛츠 아이스크림과 메이플 시럽 조합이다. 젤라또 식감의 아몬드, 캐슈넛 베이스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땅콩 분태를 더했다. 컬리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뚜루 비건 라인업에는 기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밝은 계통의 바탕색 위에 식재료 일러스트를 삽입했다. 

패키지 중앙에는 ‘나뚜루 비건’ 문구를 삽입해 비건 아이스 디저트임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자연 친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에 맞는 친환경 패키징이다.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교해 칼로리는 낮아,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다이어트 중에 섭취하기 좋다. 

향후 파인트, 컵, 바 형태로 과일 소재의 ‘알폰소 망고’, 초콜릿 소재의 ‘초콜릿&아몬드’를 추가 출시 예정이다. 

또한 ‘비건은 원래 맛있다!’는 나뚜루 비건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취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SNS 이벤트와 샘플링 행사 등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외의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비건 인구가 증가한다는 점을 주목해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을 리뉴얼해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맛있고 높은 품질의 비건 아이스크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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