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AI 액체생검 알고리즘 개발 연구 최우수논문상 수상

시간 입력 2024-06-18 15:38:43 시간 수정 2024-06-18 15: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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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관계자가 대한진단유전학회서 수상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C지놈>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제 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액체생검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기술’을 적용한 AI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암에서 91.1%의 민감도를 보임과 동시에 9개 암종에대한 예측정확도가 81.7%에 달했다. 특히, GC지놈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샘플을 이용해 기존 액체생검기술보다 혈액을 통한 암 검출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기술은 GC지놈의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에 적용돼 건강검진등을 통한 조기 암발견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지난해 4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에도 게재됐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조은해 GC지놈연구소장은 “다양한 액체생검 관련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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