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신한마음편한TDF2025’, 작년 자금 유입 1위

시간 입력 2024-02-02 13:42:08 시간 수정 2024-02-02 13: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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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연금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2025’에 작년 한 해 동일 빈티지(TDF2025) 상품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신한마음편한TDF2025’의 1년 수익률은 8.71%로 동일 빈티지(TDF2025) 업계 평균 1년 수익률 대비 0.64%포인트 이상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TDF2025상품에서 1500억원 가까이 환매가 일어난 가운데, 신한마음편한TDF2025에는 82억원이 순유입되며 동일 빈티지 TDF 13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지난 2년간 미국 기준금리는 0.25%에서 5.50%로 22배 인상되며 많은 채권형 상품들에서 마이너스(-)성과가 속출했다.

TDF 빈티지 중 채권비중이 높은 2025펀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5개 TDF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신한마음편한TDF2025는 1.89%의 수익률을 시현했다. 이에 힘입어 연초 이후 한 달 만에 23억이 유입되며 수탁고를 늘려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TDF의 장기 투자 목표 달성의 핵심인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전략(글라이드패스)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유연한 환율전략과 함께 신속한 시장대응을 한 것이 차별화 전략이라고 전했다.

‘신한마음편한TDF2025’는 목표시점인 2025년 이후로는 채권에 80%, 주식 20% 수준으로 운용되고,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자산배분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TDF 운용역인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팀 팀장은 “신한마음편한TDF2025는 신한TDF의 대표 빈티지로 은퇴시점에 손실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당사 글라이드 패스의 취지에 따라 2025년 이후에는 듀레이션 목표를 1년 내외로 운용할 예정”이라며 “채권 내에서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한 인컴형 자산(대체자산 또는 인컴형ETF) 등에 대한 투자 고려하는 등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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