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트랙’ 늘린다…산학 협력 강화

시간 입력 2024-01-23 10:42:11 시간 수정 2024-01-23 1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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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학과 ‘디스플레이 트랙’ 신규 협약 체결
매년 70여명 선발해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육성

(오른쪽부터)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명재민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트랙’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월 6일까지 추가로 5개 대학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서울대와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카이스트까지 3개 대학에서 디스플레이 트랙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더해 삼성디스플레이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와 협약을 체결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매년 70여 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부장은 연세대학교와 디스플레이 트랙 협약을 체결하면서 “세계적인 연구시스템을 갖춘 연세대와의 이번 협력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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